9월 복혜연 선생님 중급독해 수강후기 > 수강후기

복혜연 선생님과 프랑스정원 선생님들께 드리는 글입니다.
 

중간에 'term'은 있었지만 오늘로써 2018년 여름부터 내내 달려온 프랑스어 '재숙련' 일정을 별탈없이 마치게 되어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모두가 복혜연 선생님과 프랑스정원 덕분입니다. 다른 학원들에서의 선행 학습 (Prononciation / Grammaire / Parler libre) 이 적잖은 자극제가 되기도 하였지만. 그 '기초 공사' 위에 '모종의 결실'을 얻게된 것은 귀 학원에서의 통합적이고 실용적인 반복-강화-연계 커리큘럼과 교수법에 힘입은 바가 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탐구, 상찬, 평가에만 급급했던 편파적인 안목과 속좁은 태도가 현실 감각에 보다 맞게 재조정되는, 프랑스(어문화)와의 '본격적인' 만남의 자리가 되었었습니다. 무엇보다 예정에 없던 (서로 페이스가 너무 빨랐었나요...?) 문학 텍스트 번역 특강은 물론, 마지막으로 부탁드렸던 connecteurs 일람표까지 흔쾌히 제공하여 주신 복혜연 선생님의 노고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모쪼록 프랑스정원의 변함없는 발전을 바라면서, 접속법/조어법/시제 등의 '난제'를 찾아 떠나는 노상에 다시 오를 향후 자신의 모습을 새삼 그려보게 됩니다. 

Merci pour tout et bonne chance à l'Institution Le Jardin Français à tout jama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