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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초급회화 윤지쌤 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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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현서 댓글 0건 조회 1,779회 작성일 23-08-3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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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쌤과 같이 루브르 박물관 털다가 쌤 혼자 명화인 척해서 저만 잡혀간 썰 풉니다

초급회화 커리큘럼에서는 자기소개, 가족 소개, 길찾기, 집과 동물과 음식 묘사, 식당에서 주문하기 등등을 배웁니다. 처음 입을 열어서 프랑스어를 뱉는 단계인데, 내용은 쉬워보일 수 있으나 초보자에게는 아주 까다롭습니다! 무엇보다 용기가 필요한 단계입니다. 그리고 윤지쌤과 함께한 덕에 프어 말하기를 준수하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매시간 말하기 숙제가 나오는데, 쌤께서 1대1로 피드백을 해주세요. 초보 단계에서 정확한 발음을 교정받지 않으면 잘못된 언어습관이 입에 붙어버리죠. 윤지쌤께서 꼼꼼하게 교정을 해주신 덕분에 저도 모르게 잘못 말하고 있던 부분을 깨달을 수 있었어요. 수업시간에도 계속 교정해주시구요. 한국인 특성상(!) 사람 많은 자리에서 자기 말을 하고 거기서 틀린 부분을 지적받는 게 굉장히 기가 죽을 수가 있는데, 귀여운 윤지쌤 그리고 유쾌한 학우들 덕분에 오히려 한 마디를 더 하고 싶은 수업이었어요!

내향적인 성격 탓에 회화를 제일 어려워하는 편입니다. 프랑스정원만의 젊고 쾌활한 분위기에서 꼼꼼한 윤지쌤의 지도 하에 이 어려움을 잘 극복해낸 것 같아요 :)

언어를 배울 때는 환경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틀려도 된다"라는 안심이 자신감을 잃지 않고 언어를 계속 배울 힘이 됩니다. 얼마든지 틀려도 계속해서 고쳐주고 더 나은 길을 알려주는 쌤이 계신다는 사실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던지요!

프랑스에 가게되면 비행기 표는 두장씩 예매하겠어요. 승무원이 왜냐고 물으시면 내 맘속엔 윤지쌤이 있기 때문이라고 할 겁니다.
주접도 프어로 할 수 있는 그날까지p(^-^)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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