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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혜연 쌤 중급독해 + 중급회화 = 제곱으로 늘어버린 실력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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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수진 댓글 0건 조회 634회 작성일 24-03-0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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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5년 전에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프랑스에 머물렀을 때 처음 프랑스어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3개월 동안 프랑스어 수업을 듣고 한국에 돌아오니 정말 빠른 속도로 배운 것들을 잊게 되더군요 ㅜㅜ
지금은 남편을 따라 정착할 목적으로 프랑스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현지 생활 4개월째에 독학의 한계를 느끼고 도움을 받고자 프랑스 정원에서 수업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방면에서 실력을 향상시키고자 중급 독해와 중급 회화 수업을 동시에 수강했습니다!!!)



<중급독해> 

앞서 말했다시피 프랑스에서 A2 레벨의 수업을 들었었지만 5년 동안 프랑스어를 손놓다시피 한 상태였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시댁 식구들과 대화를 할 때만 귀동냥으로 들은 표현들만 대충 아는 채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따라서 초급 수준의 발음이나 기본 문법도 죄다 구멍이 뻥뻥 뚫린 느낌이었는데 복혜연 선생님 첫 수업을 듣고 깨달았습니다. '아 이거 되겠구나!'하고요.
(가족들은 프랑스어를 하는 제가 마냥 귀엽고 기특하니까 그동안 틀린 발음이나 문법을 지적하지 않았더군요 ㅠ u ㅜ!!!)
중급 독해 수업에서 (이미 배웠으나 흔적도 없이 잊어버린) 문법을 다시 배우면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문법의 응용력이었습니다

문법을 배우고, 그 규칙을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적용을 할 수 있느냐를 알려주신 게 진짜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 알고 있는 발음이나 문법이 틀린 것인지 맞는 것인지를 정확하게 짚어주시니 바로 수정하긴 어려워도 점차 실수가 줄어갔습니다.
썜이 꼼꼼하게 예를 들어 설명을 해주시고, 연습 문제를 내주셔서 직접 적어보고 발음해 보고 나니 70% 감이 잡혔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몫인 30%는 저의 복습이었습니다. (복습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았습니다. 수업 후 바로 복습할 때와 다음날 복습할 때의 느낌은 확연히 달랐어요) 

처음 프랑스어를 배울 때 이렇게 배웠으면 고생을 좀 덜 했겠구나 싶은 순간들도 많았습니다.
3주 차 첫 수업을 복습하다 보니 1주 차 때 강조해 주셨던 부분들이 더 확실하게 보였고, 그러면서 전체적인 틀에 대해 감을 잡아나갈 수 있었습니다.
매주 보는 동사 시험과 지문 시험 그리고 녹음 과제는 비어있던 부분들을 차곡차곡 채워주는 좋은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피드백은 언제나 정확하고 자세했습니다. (외쳐 갓혜연!!) 


<중급회화>

회화 수업을 통해서는 프랑스인들이 언어를 구사할 때의 특징을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어떤 표현이나 문장 구조가 더 자연스럽고, 잘 읽히는지 그리고 잘 들리는지를 프랑스인의 입장에서 아주 세세하게 잘 봐주셨습니다.
덕분에 한 달간의 수업을 마친 지금은 첫 주 수업 때 했던 작문이 얼마나 어색하고 실수가 많았는지 스스로도 잘 느낄 수 있을 만큼 성장했습니다. 

매 수업마다 바뀌는 주제들은 토론하거나 이야기를 나누기에 굉장히 흥미로웠고, 함께 수업을 듣는 수강생 동지(ㅋㅋㅋ)와 매우 훈훈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편하게 스피킹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문법이라는 뼈대 위에 회화 때 배우는 표현들과 어휘를 적절히 사용해서 살을 덧대면 어느새 제가 봐도 제법 잘 쓴 문장이 되어있었습니다.
물론 여기에서도 복습이 세상 중요해서 복습이 없이는 다음 날의 수업도 제자리걸음일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매번 했습니다. 

회화는 결국 나의 나쁜 습관(저의 경우는 성수 일치, 특정 발음들, 그리고 횡설수설 길어지는 문장 등)을 얼마나 빨리 고치고 올바른 습관을 들이느냐가 관건이었고,
최대한 올바른 습관을 들여 많이 써보고, 말해보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이 수업을 통해서 반복 훈련을 함으로서 빠른 성장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통번역을 하시는 분이셔서 현재 많이 쓰이는 표현들도 가르쳐 주시고,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하게 이해하셔서 고쳐주시는 부분에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할 정도로요!!) 

초반 수업 때는 하고 싶은 말이 많아지면 글자 수에 따라 실수도 비례하여 선생님이 여기저기 고쳐주시느라 애를 많이 쓰셨습니다 ㅠㅠ
시간을 허투루 쓰는 일 없이 꽉꽉 채워 수업하시면서 질문이 들어오거나 제가 한 답변을 수정해 주시느라 수업이 끝난 시간에도 최선을 다해주셨어요.

1:1 수업하는 것처럼 수업 중에 첨삭 정말 정성스레 해주셔요!! 그리고 같은 수업을 듣는 수강생들은 대부분 비슷한 실수를 하기 때문에  다른 수강생을 첨삭해주실 때도 열심히 필기하며 귀를 쫑긋 세웠어요.
사실 회화는 겁을 먹거나 스스로가 못한다고 생각이 들면 입도 안 떨어지고, 글로도 안 써지는데 그런 부분에서도 선생님이 잘 케어를 해주셨다고 생각해요. 


+

아 그리고 실수를 하면 진짜 원격수업인데도 바로 옆에서 들으신 것처럼 틀린 부분을 어찌나 귀신같이 짚어주시는지...정말 놀라웠어요!! +_+

제가 5년 전 프랑스에서 공부했던 곳은 이름만 대면 다 아는 유명한 현지 학원이었으나 3개월 배운 그 시절보다 이번 한달 동안 배운 내용이 훨씬 알찼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정말 따뜻하시고 학생들에게 다정하신 분이에요. 

최대한 알아가고 싶은 마음에 따로 질문을 (많이) 드렸었는데 정말 세상 정성스럽게 답장주시고, 이해가 쉽게 설명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를 도와주기 위해 있는 분이라는 생각을 매순간마다 느낄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실수를 하더라도 위축되거나 마음이 꺾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시댁 식구들이 어떻게 한달만에 이렇게 불어가 늘었냐고 대화할 때마다 감탄해요!! 진짜 엄청 신기해했어요 ㅎㅎ 저도... 사실...신기해요 ㅋㅋㅋ 

그래서 쇠뿔도 단김에 뽑으러 다음달부터는 B2 대비반 들으러 갑니다!!!! 

지금 고민하고 계신 분들 고민은 시간만 늦출 뿐... 어서 시작하세요 :-) 

혜연쌤과 함께라면 한달만에 제곱으로 실력이 느는 경험을 할 수 있으실 겁니다~ (안하면 무조건 손해인 수업이에요 이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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