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쌤 중급회화 1 > 수강후기

저는 프랑스어를 배우고 나서 가장 고민이 되었던 것이 회화였습니다.

나름 글을 읽는 것은 잘하고 단어를 외우면 쓰기까지는 가능한데 절 대 로 제 입 밖으로는 그 표현들이 나오지도 않고 생각도 안나는 심각한.. 상황을 제가 알기 때문에 회화가 가장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학원을 다니자니... 제가 원하는 표현을 원어민 선생님한테 어떻게 설명을 할까.. 그것 또한 스트레스이고 선생님이 알려주시면 알아들을 수 있을까? 이것도 정말 고민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델쌤은 다르시죠.. 제 고민을 그냥 한번에 해결에 주셨습니다. 왜냐고요? 한국어를 잘하세요. 그냥 엄청 잘하세요. 혹시 수업시간에 내가 모르는걸 어떻게 질문할까 고민이 된다? 그런거 절대 없어요, 그냥 한국어로 질문하세요. 선생님이 데헷>< 하면서 알려주실꺼에요. 갑자기 왜 데헷>< 거리냐고요..? 수업을 들어보시면 아실꺼에요.

자 이부분은 그럼 해결이 됐고.. 가장 중요한것 과연 회화 수업을 한달 들어서 내 실력이 향상 될까..? 라는 걱정이 저는 있었어요. 그런데 수업을 듣고 한달 뒤의 저의 모습.. 진짜 거짓말 안하고 제가 느꼈어요 이젠 말을 좀 한다는 걸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첫 수업에서는 쥬......뻥쓰....끄..... 아 아니 낄....

이러고 있었는데 한달 뒤에는 빠스끄 쥬 뻥쓰 낄 리야 어쩌구 까지 그냥 일단 나옵니다. 그 뒤에 나오는 말들은 선생님께서 미리 전날 수업시간에 나눠주신 단어장을 이용해서 말을 만들면 됩니다. 틀렸다고요? 괜찮아요 고쳐주십니다. 제가 무슨 말을 하고 싶어하는지 다 이해하셔요 아무리 이상한 프랑스어를 해도요. 그러니까 저도 모르게 그냥 일단 내뱉게 되니까 이게 되네? 라는 느낌으로 나중에는 말을 하게 되어요.. ㅎㅎ

정말 제 스케쥴이 허락한다면 다다음달에는 다시 꼭꼭 아델썜 수업 들을꺼에요!! 이정도로 진심입니다... 아델쌤 우리 또 만나요... 선생님이 한국어 하시는 만큼 저도 꼭 프랑스어 할꺼에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