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성불쌤 초급독해 후기 > 수강후기

다음주에 있을 시험 때문에 현생이 혐생이라 생각난 김에 7월 수업 다 마치기도 전에 끄적여봅니당.
성불쌤 수업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엽떡 매운맛이었어요 솔직히 엽떡 안먹어본 사람이 없을 거 같아 비유해서 7월 한 달 수업 후기 적어볼게요.
먼저 쌤이 수업하실 때 텐션이 높으셔서 수업이 일단 너무 재밌어요
엽떡 먹으면 어때요? 말 그대로 중독성의 대명사죠? 배불러도 계속 생각나죠?
그게 바로 성불쌤 수업이에요. 저도 이번에 한 달동안 재밌고 알차게 들어서 흔히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는 ‘독해수업’하면 떠올릴 수 있는 그런 따분한 이미지가 제 기억 속엔 전혀 없었어요. 그리고 수업 때 배운 문법 개념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는데 재밌게 설명해주셨어서 그런 지 기억에 쉽게 잘 남는 거 같아요.
또 엽떡 먹으면 어때요? 좀 맵죠?
그게 바로 성불쌤 수업이에요. 한 달동안 수업들으면서 숙제가 없었던 적이 없어서 학생들이 공부할 수 밖에 없게 만드세요,,,, 매번 있는 그 때 배운 문법에 따른 거친 연습문제들과 불안한 녹음파일들 그걸 지켜보는 성불쌤,,,^^ 그건 아마도 전쟁같은 한달 수업,,,,,,,, 여기서 말한 녹음파일들은 지문 하나씩 끝낼 때마다 배운 지문 녹음해서 보내는게 숙제입니당. 가끔 저는 보내는걸 깜빡했었는데(근데 과연 정말 까먹었을까요?^^) 성불쌤이 녹음파일에 대한 언급을 계속해서 하셔서 안보낼 수가 없었어요ㅠ흑 다들 초급독해수업이라 말하는 건 거의 없을 거라 생각하시겠지만 녹음파일들 하나하나 피드백도 자세히 해주셔서 많이 도움이 된 거 같아요 ㅎㅎ
그리고 여기서 끝나는 줄 알았죠? 저도 그러는 줄 알았습니다만,,,,,ㄴㅇㄱ 매주 있는 종합시험을 통해서 한 주 배운 문법이나 단어들을 저희 머리에서 떠나지 않게끔 하세요 (물론 공부를 안하면 바로 포맷 ㅋ)
마지막으로 엽떡 다먹고나면 엄청 든든하자나요.
그게 바로 성불쌤 수업이에요. 그래서 쌤의 수업을 이렇게 한달동안 따라가다보면 얻은 게 진짜 많은 거 같아요. 제가 정말 곧 다가올 시험만 아니었으면 더 열심히 잘 집중해서 들을 수 있었을텐데(정말?^^ㅋ합리화킹ㅋ) 2달 홍준쌤의 기초프랑스어를 듣고 바로 다이렉트로 들으니 심화된 문법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한 달 진짜 알!차!게! 들어서 너무너무 만족스러운 수업이었어욯ㅎㅎ
이 이후 수업 때 배운 내용을 소화하는건 본인 몫인거같아요 쌤은 진짜 아낌없이 주는 나무 french ver.이라 본인이 열심히 하는 만큼 더더욱 많이 얻어갈 수 있는 거 같아요.
그런데 말입니다.
과연 저는 쌤께 배운 많은 것들을 소화했을까요?
그건 바로 초급회화 때 확인할 수 있겠죠^^ ㅎㅎ;
그럼 전 8월 아델쌤의 초급회화에서..
To be continued..